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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울산 자드락숲에 아이들과 다녀온 후기

by 회사원아빠 2021.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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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자드락숲에 아이들과 다녀온 후기 적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평범한 회사원 아빠입니다.
저번 주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울산 자드락 숲에 다녀왔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진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다만 회사원이다 보니 체력적으로는 힘이 들긴 합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다 보니 시간이 흘러 추억이 없을 것 같아 지금부터라도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갖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요일 점심 식사를 하고 부산에서 울산 자드락 숲으로 출발합니다.
부산 남구에서 울산 자드락 숲까지는 65km 정도 되었고 약 1시간 소요됐습니다.

주소: 울산 울주군 두서면 서하리 산26-1


도착할 때 즈음 주변을 둘러보니 산으로 둘러싸여 한적하며 기차 지나가는 소리가 들리며 기차 지나가는 것도 상당히 잘 보였습니다.
입구에 도착하니 드넓은 주차장과 축구장이 보였으며 한창 축구 시합을 하고 계셨습니다. 주차장이 넓어 주차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축구장은 화랑체육공원으로 게이트볼장과 족구장 등이 있었으며 하천 위의 다리를 건너면 자드락 숲이었습니다.

자드락숲

주차하고 다리를 건너면 바로 보이는 입구입니다.
자드락 숲 글자 뒤로 유아들이 놀 수 있을 정도의 놀이터가 있습니다. 초등학생들도 재미있게 놀고 있었지만 유아들이 놀기에 더 적당해 보일 정도의 미끄럼틀, 시소 등의 시설과 규모였습니다.

자드락숲 놀이터

놀이터에서 우리 아이들도 뛰어놀고 대형 미끄럼틀을 찾아 이동합니다.
여기서부터는 오르막이 이어집니다. 경사가 꾀나 가파르며 어린아이들은 보호자가 옆에서 손잡고 같이 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며 걸어갔습니다.
산책로로 평지도 있었으나 이곳저곳 다 둘러보지는 못했습니다.

대형 미끄럼틀 가는길

입구에 마주한 놀이터를 지나 약 2분 정도 걸어오게 되면 화장실이 있습니다. 화장실 앞에서 바라본 대형 미끄럼틀 입니다.


자드락숲 안내도

유아 놀이터에서 화장실까지 약 2분 정도 소요됐으며 화장실에서 대형 미끄럼틀이 있는 놀이터까지는 약 5분 정도 소요된 것 같습니다.
경사로 인해 정말 느린 걸음걸이로 아이들과 가다 보니 5분 정도 소요된 것 같습니다.


자드락숲 미끄럼틀


이번 울산 자드락 숲에서는 날씨가 좋지 않아 산책로도 가보지 못했으며 전체적으로 오래 놀지는 못했습니다. 유아 놀이터와 대형 미끄럼틀에서 약 1시간 정도 놀고 다시 부산으로 이동했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5세, 7세인데 두 명 모두 유아 놀이터와 대형 미끄럼틀에서 무서워하지 않고 재미있게 타고 놀았습니다.
아쉬운 점은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다양한 놀이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주변에 사신다면 한 번쯤은 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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