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수협 송도활어회센터에서 회 사서 횟집에서 식사한 후기!

포항 수협 송도활어회센터에서 회 사서 횟집에서 식사한 후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버이날을 맞아 점심은 본가에서 식사를 하고 저녁은 처갓집으로 가서 외식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냥 식사만 하면 허전할 것 같아 바람도 쐴 겸 포항으로 향했습니다.

부산에서 포항까지는 부산 포항 고속도로가 있어 생각보다 거리가 멀지 않습니다. 약 120KM에 약 1시간 20분 만에 도착했습니다.

날이 날이니 만큼 장인어른께 드시고 싶은걸 여쭤보니 회가 생각난다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횟집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바다 뷰를 포함해 직접 회를 구입하여 횟집에서 회를 먹을 수 있는 곳을 찾았습니다. 그곳은 바로 포항 수협 송도활어회센터였습니다.

 

주소

도로명: 경북 포항시 남구 희망대로 1308

지번: 송도동 253-113

 

 

송도활어회센터

 

건물이 회센터라고 하기엔 생각보다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회를 판매하고 횟집이 있다는 사실은 함정이죠. 언뜻 보기에 얼룩말무늬라고 생각해서 그랬나 봅니다.

주차장은 무료이며 상당히 넓게 잘 되어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항상 식사를 하로 가는 곳마다 주차가 불편하면 식사하기 전에 힘을 빼서 개인적으로 주차장이 잘 되어있는 곳만 찾아가는 타입이기도 합니다.

 

 

 

포항 수협 송도활어회센터의 가장 큰 매력은 원하는 상가에서 원하는 회를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는 호객행위를 하지 않도록 규칙이 정해져 있어서입니다. 가끔 회센터를 가서 걸어가기만 하면 여러 사장님들이 붙잡아 난감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하지만 이곳은 아주 평화롭게 회를 생각하며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내부도 상당히 정돈되어있고 쾌적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회를 구입 후 식당이 있는 2층으로 향했습니다. 

2층과 3층이 식당이며 5층은 카페가 있는데 가보진 않았습니다. 

2층 식당 내부에서 촬영했으며 바다 뷰가 정말 시원하게 펼쳐져 있어 기분이 좋아지기까지 했습니다.

 

 

모둠회 6만 원 구입하였고 저희가 있는 식당에 회를 올려주셨습니다. 옆에 새우와 멍게 등 같이 회 구입 시 포함되었는데 사진을 이상하게 찍었네요. 회가 더 먹고 싶었나 봅니다.

 

회는 6만 원 구입하였으며 식당은 매운탕 포함하여 1인당 5천 원입니다.

 

 

식당의 반찬은 무난했고 리필은 계속해주셔서 크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은 돈가스와 튀김을 추가로 주문해서 먹었어요. 

아이들 밥 먹이면서 저도 먹는다고 바빠서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아직까지 사진 찍는 습관이 배어있지 않다 보니 안타깝습니다.

아이들은 밥 한 공기씩 상당히 잘 먹었습니다.

사장님께 여쭤보니 돈가스와 튀김 그리고 초밥 밥(10P)이 가장 인기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5000원에 금액에 포함된 매운탕입니다.

처음 나왔을 때는 싱거워 보였지만 계속 끓이니 국물이 찐해져 정말 맛있었습니다.

솔직히 밥 한 공기만 먹었지만 세공기까지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 정도로 제 입에는 잘 맞았습니다.

 

오늘 어버이날을 맞아 포항 수협 송도활어회센터에서  회 사서 횟집에서 식사한 후기를 작성해 보았는데 전체적으로 만족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장인어른도 만족하고 아이들도 잘 먹고 저 또한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에 회가 생각나면 다시 한번 찾아올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