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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이야기

치아의 주위조직

by 회사원아빠 2021.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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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백악질, 백아질, 백토질

 치근의 표면을 덮고 있으며 골조직과 성분이 가장 유사하고, 내부로는 상아질과 접하며 외부로는 치근막과 접하여 치아가 치조골에 부착되도록 중간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주위 조직이다. 이는 45~50%의 무기질과 50~55%의 유기질로 구성되어 있어 상아질보다 경도가 약하고 백색이며 약간 불투명한 조직이다.

 

2)치근막

 치아가 치조골에 연결되도록 하는 교원성 결합조직섬유로 구성된 골막과 비슷한 막으로, 치근을 싸고 있는 백악질과 치조벽 사이에 존재하며, 치조내의 치아를 지지하는 동시에 강한 교합력과 저작압이 가해졌을 때 완충작용의 기능을 담당하고 기타 외부로부터 받는 기계적인 압력에 대하여 치아를 보호한다. 치근막 속의 혈관은 치근막의 영양 외에도 백악질에 영양을 공급한다.

 

3)치조골

 치조부를 구성하고 있는 뼈를 말하며 독립된 골은 아니고 상악, 하악골에 차아가 식립되어 있는 골부이다. 치조와는 치아를 지지하는 악골부분인 치조돌기내에 치근이 식립되기 위한 함입부이며 치아의 상실과 더불어 점차 없어진다.

 

4)치은

 상아과 하악의 치조돌기를 덮고 있으며, 치아의 치경부를 에워싸듯 둘러져 있고 치주인대와 구강점막과 연속되는 섬유성 상피조직이다. 건강한 상태에서 치은의 색은 산호빛의 분홍색이지만 염증, 혈류감소, 비정상적 색소침착 등으로 치은색이 변할 수 있다. 그리고 각 부위별로 명칭도 다르다.

 

유리치은: 치아의 치경부 주위에서 치아에 직접 부착되어 있지 않고, 치은 열구의 외측에 떨어져 있는 가동성 치은이다.

부착치은: 유리치은 또는 변연치은에서 치은점막 경계부위까지의 중간부위 치은을 말한다. 치조점막과 경계를 이루고 있고, 견고하고 치밀하며 점채를 갖고 골막, 치아, 골 등에 단단히 연결되어 있다.

치경선 : 치관과 치근의 경계를 치경이라 하고, 이부위에 나타난 경계선을 치경선이라 한다. 이것은 치관의 외부를 형성하는 법랑질과 치근의 외부를 백악질에 의해 경계선이 이루어지므로 cemento-enamel junction 혹은 CEJ이라고도 한다. 치경선은 해부학적인 선으로 위치가 변화되지 않으며, 이에 의해 분리되는 치관과 치근은 해부학적 치관, 해부학적 치근이 된다.

치은선: 임상적인 치관과 임상적인 치근의 경계선이 되는 치은의 변연을 말하며 치은의 퇴축에 따라 위치가 변화한다. 일반적으로 젊고 건강한 사람의 치은선은 치경선보다 치관측으로 높이 있지만, 치은이 많이 퇴축한 사람은 치은선이 치경선보다 치근측으로 더 내려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치은선과 치경선을 동일하게 생각해서는 안되며 이들은 정상적인 경우에 비슷한 마곡을 나타내지만 높이에서 같은 위치는 드물다.

 임상적인 치관은 치아가 맹출하여 치은선 밖에서 육안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을 말하며 임상적인 치근은 치은과 치조골에 매복되어 있는 부분을 말한다.

 그러므로 치은이 건강한 사람의 경우에는 임상적인 치관의 길이가 해부학적인 치관보다 짧게 되며 임상적인 치근은 해부학적인 치근보다 더 길다. 치은퇴축이 심한 사람일수록 임상적인 치관의 길이가 해부학적인 치관보다 길게 되는데, 이는 치은 밖으로 노출된 해부학적인 치근부위가 임상적인 치관으로 포함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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