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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이야기

치아의 구성조직

by 회사원아빠 2021.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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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의 구성조직은 경조직성 고유조직인 법랑질, 상아질과 연조직성 배주조직인 치수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위조직으로는 백악질, 치근막, 치조골, 치은 등이 있다.

 

1. 치아의 구성조직

1) 법랑질

 발생학적으로는 치배의 상피성 요소인 내법랑질세포에서 분화한 법랑아세포에 의해 형성되는 외배엽성 조직이다.

 법랑질은 고도로 석회화된 경조직성 고유조직이며, 인체에서 가장 견고한 조직으로 치관의 표면을 형성하여 치아를 보호한다. 조성은 중량비로 96%가 주로 인산칼슘의 결정체인 무기질이고 나머지 4%는 유기질과 수분으로 되어 있으며 무색이고 반투명하다.

 

2) 상아질

 발생학적으로 상아질은 중배엽성 조직으로 치배의 치유두에서 형성된다. 상아질은 치수강의 주위를 감싸고 있고 치관에서는 법랑질로, 치근에서는 백악질로 덮여 있으며, 치아의 구성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조성은 70%가 무기질, 18%가 유기질 그리고 남지 12%가 수분으로 되어있다. 경도가 법랑질보다는 약하고 백악질이나 골조직보다는 강하다.

 상아질의 색은 황백색이며 법랑질과는 달리 내부가 상아세관으로 관통하고 있어 불투명한 조직이다. 상아질의 색은 나이가 들수록 더욱 짙어진다.

 

3)치수

  치수는 치배의 치유두에서 형성되며, 치수강의 내부를 채우는 연조직성 고유조직으로 혈관, 신경, 임파관 등의 여러 구조물을 포함하는 소성결합조직이다. 기능적으로는 치아에 영양과 지각을 공급한다. 또한 치수의 최표층, 즉 상아전질 내면에는 특수화한 상아질형성세포인 상아아세포가 접하고 있는데, 이는 제2상아질과 수복상아질을 형성한다. 제2 상아질은 치아가 완성된 후에도 생리적으로 형성되며 치수강 주변에 걸쳐 보여지지만 수실개와 수실각에서 더 뚜렷하다. 그러므로 나이가 듦에 따라 치수강은 점차로 좁아진다. 수복상아질은 치아우식이 발생 되거나 마모시, 또는 약물의 자극 등으로부터 치수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치수강

 치수로 채워져 있는 치아 중심부의 강을 치수강이라 하는데, 그형태는 일반적으로 차아의 외형과 비슷하나 제2상아질 등의 형성으로 인하여 나이가 들수록 점자로 좁아지게 된다. 

 

수실, 치관강: 치관의 내부에 있는 치수강부분이며, 그 형태는 치관의 외형과 비슷한다. 절치의 절단, 구치의 교합면에 해당하는 면을 수실개 혹은 천개라 하고, 수실개의 우각부에는 절치의 절단결절, 견치의 첨두, 구치의 교두에 해당하는 돌출부가 있는데, 이를 치수각, 수실각 혹은 수각이라 한다.

구치의 복근치에서는 수관과 수관을 잇는 벽이 있는데, 이를 수상저라 한다. 이는 대체로 치경선보다 치근첨 방향으로 조금 낮게 위치함으로 수관의 길이는 치근의 길이보다 약간 짧다. 수상저가 없는 단근치에서는 치경선에서부터 치근첨까지를 수관의 길이라 생각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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